7일 보유 종목 애플, TQQQ.
오전 4시경 트럼프가 부양책 합의를 대선 뒤로 미룬다는 트위터를 남긴다.
그로 인해 3분만에 나스닥 지수가 1~2%가 빠져버린다.
부양책 합의 기대감으로 나스닥이 상승한다고 생각했기에,
빠르게 주식을 매도했다.
(그나마 다행히 익절이었다.)
하지만 그 이후 잘못된 선택을 한다.
SQQQ라는 나스닥 인버스를 구매하고 만다.
구매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
부양책 기대로 올랐기에 다음 날도 주가가 빠지리라 생각했다.
그것은 오판이었다.
나스닥은 보란듯이 다음날 지수를 끌어올렸고, 단번에 SQQQ는 -5프로를 찍는다.
이 글을 작성하는 9일 현재도 오버나잇을 하며 차트를 줄창 바라보았다.
몇 번의 반등이 있었다. 장대음봉이 몇 번이 나왔으며, 그 때마다 기대감을 품고 기다렸다.
하지만 내가 원했던 하락은 나오지 않았다.
주식을 시작하고 최악의 판단을 한 것 같다.
뇌동매매.
특히 우상향해왔고, 유동 자금이 많이 몰린 나스닥에서 인버스를 사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.
시장을 예측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았으며,
숏에 물리면 얼마나 피곤해지는지도 깨달았다.
지금도 아직 손절하지 못한 상태.
10-9일 8시 프리장에 손절하려고 한다.
(아마 내가 손절하면 나스닥 흐를 것 같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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